[경북신문=이영철기자]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다음달 17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만 12세 이하 (2007년1월1일~2019년8월31일 출생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이 백신표준품 입고 시기 단축 및 유행주의보 발령이 빨라짐을 감안해 당초계획(10월 22일)보다 조기 시행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를 처음 접종하는 영·유아는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하면 되고, 과거 예방 접종력이 2회 이상 있는 어린이인 경우는 1회 예방접종을 하면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다음달 17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5일부터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행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남·북구보건소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는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율이 높고 전파력이 강하므로 예방접종과 더불어 철저한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